전주시, 아파트 경비원 쉼터·에어컨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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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조례 및 공동주택 지원사업 심사기준을 조만간 개정해 쉼터와 에어컨을 설치하는 아파트에 3천만원(기존 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지원금 확대와 함께 쉼터가 없는 모든 단지가 신청할 수 있도록 사용검사 후 20년이 지나야 했던 경과 기간 규정도 폐지하기로 했다.
경비원 쉼터 및 에어컨 설치 지원을 원하는 단지는 입주자의 동의를 받아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폭언·폭행 등에 시달리는 아파트 경비원들을 위한 '갑질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 피해자 면담과 인권침해에 대한 상담 조사 및 법률 대응 등을 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파트 근로자들이 즐겁고 행복하면 입주자들의 삶의 질도 높아지는 만큼 이들의 인권 보호와 고용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