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최고 방역 책임자 "접종 증명서 유효기간 늘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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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 60%(1차 접종 기준)를 넘긴 이스라엘의 최고 방역 전문가가 접종자에게 발급하는 증명서인 '그린 패스'의 유효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이날 군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는 아직 백신 효능이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
화이자의 연구 결과와 실제 접종 데이터를 통해 알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아쉬 교수는 "백신 접종 증명서는 아마도 반년 이상 유효할 것이다.
유효기간을 연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화이자-바이오 엔테크의 백신을 들여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대국민 접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전체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516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자는 45%에 해당하는 420만여 명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단계적인 봉쇄 완화 조치와 함께 그린 패스 제도를 도입했다.
백신 2회차 접종 후 1주일이 지난 경우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된 경우 이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유효 기간은 6개월로 설정했다.
그린 패스 소지자는 식당, 카페, 실내 체육시설과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고 실내 문화행사 등에도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이스라엘 보건부는 코로나19 감염률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39명으로 전날보다 늘었지만, 전체 검사 수 대비 양성 비율은 2.9%에서 2.4%로, 감염 재생산지수는 0.78에서 0.76으로 각각 낮아졌다.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이날 군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는 아직 백신 효능이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
화이자의 연구 결과와 실제 접종 데이터를 통해 알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아쉬 교수는 "백신 접종 증명서는 아마도 반년 이상 유효할 것이다.
유효기간을 연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화이자-바이오 엔테크의 백신을 들여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대국민 접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전체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516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자는 45%에 해당하는 420만여 명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단계적인 봉쇄 완화 조치와 함께 그린 패스 제도를 도입했다.
백신 2회차 접종 후 1주일이 지난 경우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된 경우 이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유효 기간은 6개월로 설정했다.
그린 패스 소지자는 식당, 카페, 실내 체육시설과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고 실내 문화행사 등에도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이스라엘 보건부는 코로나19 감염률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39명으로 전날보다 늘었지만, 전체 검사 수 대비 양성 비율은 2.9%에서 2.4%로, 감염 재생산지수는 0.78에서 0.76으로 각각 낮아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