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간호사 등 은퇴 전문인력 노인 돌봄서비스에 투입

전주시는 간호사 등 은퇴한 전문 인력을 활용해 노인들의 건강·방역 등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6일까지 줌(ZOOM) 등을 통한 비대면으로 통합돌봄 서포터즈 254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한다.

통합돌봄 서포터즈는 만 60∼65세의 건강보험공단·복지시설 퇴직자, 간호사 등 전문성 있는 은퇴 인력을 노인 일자리 참여자로 선발해 노인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돌봄 사업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살던 지역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 복지·돌봄, 주거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직무교육은 통합돌봄 세부 사업 안내, 웰다잉(Well dying) 이해, 인생 노트 개론,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받은 서포터즈들은 노인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생활 방역, 자기 결정권 교육 등을 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은퇴한 전문인력을 통합돌봄 사업 수행인력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공익을 증진하고 참여자와 대상자 모두의 심신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