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 청춘드림카사업에 전기차 조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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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드림카는 대중 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산업단지로 출근하는 청년에게 최대 2년간 차량 임차료를 지원하는 부산시의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르노삼성은 2018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SM3 Z.E. 차량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 청년드림카 사업에 투입되는 조에는 2012년 첫 공개된 이후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높은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54.5㎾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조에는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가 309㎞에 달하고 50㎾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에 약 150㎞를 달릴 수 있다.
황은영 르노삼성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를 통한 청년 취업 촉진과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해소, 전기차 보급 확대라는 이번 사업의 목적 실현에 조에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부산 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은 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달 9일까지 1차 참가자 35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면서 강서구와 기장군 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에 근무하는 만 21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조에 임차 비용으로 26세 이상은 월 20만1천원, 26세 미만은 월 25만9천원을 부담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