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최대 15억원 이내 지원…안전한 자료 활용 환경 구축
맞춤 진료 선도 건양대병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건양대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병원은 복지부 예산 지원(최대 15억원)을 바탕으로 전산장비·소프트웨어 보강 도입을 통한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과 데이터 표준화·정제 작업을 진행한다.

암·심뇌혈관질환·호흡기질환·안질환 등 분야별 데이터 특화를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연구 등 선도적 연구 생태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보건의료 영역에서의 빅데이터와 AI 연구는 미래산업을 이끌 수 있다"며 "새로운 전산 시스템과 빅데이터 연구 시행으로 중증질환 맞춤형 진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