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 투바시 대표이사.(사진=AIG손해보험)
램지 투바시 대표이사.(사진=AIG손해보험)
AIG손해보험은 신임 사장 겸 대표이사에 램지 투바시(Ramzi Toubassy)가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투바시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손해보험 총괄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븐 바넷(Steven Barnett) 사장에게 보고하며 서울에 주재한다.

투바시 사장은 오는 31일 자로 퇴임하는 민홍기 사장의 뒤를 이어 다음달 1일 사장직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24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가지고 있는 투바시 사장은 2014년부터 CEO로 재직한 말레이시아의 앰메트라이프(AmMetLife Insurance Berhad)에서 AIG손해보험으로 합류했다. 그 전에는 AIA생명의 채널 총괄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스티븐 바넷 사장은 램지 사장의 선임은 AIG에게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화한다는 의미"라며 "램지 사장의 검증된 강력한 채널 및 파트너십 구축 실적과 업계에 대한 심도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이고 중대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램지 사장은 "AIG에서 우수한 팀을 이끌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한국에 돌아갈 것으로 고대한다"며 "사업의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고 파트너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