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이달 말까지 공중보건 장학생 모집
보건복지부는 이달 31일까지 공중보건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에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 11명과 간호대학생 20명을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의과대학생은 연 2천40만원, 간호대학생은 연 1천64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또 방학 기간 공공의료 분야 강의·교육과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장학금을 받은 기간만큼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에 근무해야 한다.

다만 장학금 수혜 기간이 1년이라면 공공병원 근무 기간은 2년으로 산정한다.

올해 의과대학생 장학생을 뽑는 지역은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등 7곳이고 간호대학생 장학생을 뽑는 지역은 부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전남 등 8곳이다.

장학생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올해 장학생을 뽑는 지자체 중 1곳을 정해 공중보건 장학생 지원서, 학업계획서, 성적증명서, 고등학교 졸업 증명서를 학교 행정실로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044-202-2539)나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02-6362-3733),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중보건 장학제도는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고 일하려는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