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정기노선, 오후엔 콜택시처럼 예약받아 운행
"부르면 달려갑니다"…경남 고성군 오지마을 도는 콜버스 운행
경남 고성군은 경남 시·군 중에서 처음으로 '수용 응답형' 콜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15인승 중형인 이 버스는 고성군 내에서도 오지로 꼽혀 대중교통이 불편한 영현면·영오면·개천면 지역을 운행한다.

오전에는 정기 노선을 운행하고, 오후에는 콜택시처럼 버스 이용 1시간 전에 전화로 예약을 받아 목적지까지 군민을 태워준다.

정기 노선은 개천면 봉치마을 복지회관∼영오면 오서삼거리∼영현면 추계마을을 오간다.

요금은 성인 1천원, 청소년·어린이 500원이다.

"부르면 달려갑니다"…경남 고성군 오지마을 도는 콜버스 운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