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초·중학생 대상 한복·전통놀이 체험 교육
전북 남원시는 남원교육문화회관과 함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한복 문화교육' 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한복 문화 및 역사 교육, 한복 입기 체험, 한복 인사법 등을 가르친다.

팔씨름,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배우고 즐기는 시간도 마련한다.

남원뿐만 아니라 인근의 임실, 순창, 장수 지역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4∼5월과 9∼10월에 총 30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우리 옷을 널리 알리고 한복 문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의 한옥 자원과 연계해 관광 상품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