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진상조사 협조' 조사위-전남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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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과 관련해 발굴·수집한 사료를 공유하고 연구·조사 기반 등을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조사위는 지난해 5·18 기념재단과 5·18민주화운동기념관 등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송선태 조사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진원지인 전남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진상규명 조사가 진실에 한 걸음 더 체계적으로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산하지 못한 불행한 과거는 반드시 현재로 복귀한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후세대가 역사적으로 기억할 진상들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대학교는 대학 신문방송사 사무공간을 정비하던 중 5·18 직전 광주의 상황이 생생하게 기록된 학생기자들의 방송뉴스 원고 철을 발견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