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취준생 등 4명 확진…8일 연속 한 자릿수(종합)
대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이 나왔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명이 많은 8천706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동구 2명, 수성구·달서구 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전날 감염경로 불상으로 분류된 확진자 A씨(회사원) 동거가족 또는 접촉자다.

또 1명은 A씨 접촉자의 동거가족이다.

나머지 1명은 취업준비생으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뒤 무증상 상태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 당국은 취업준비생이 다니는 독서실 이용자 등 30여명을 진단검사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지난 5일부터 8일째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92명으로 84명은 8개 병원에, 8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있다.

한편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3월 예방접종 대상자 4만1천여명 가운데 현재까지 2만7천263명이 주사를 맞아 접종률은 65.9%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