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입시 비리 공유했다 구설수 "정경심 수감된 거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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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SNS에 박형준 입시비리 의혹 기사 공유
"조로남불·아시타비의 표본"
조국, 네티즌들로부터 조롱 당해
"정경심 왜 구속됐는지 모르는 건가"
윤희숙 "웃을 일 없는데 조국 덕에 웃는다"
"조로남불·아시타비의 표본"
조국, 네티즌들로부터 조롱 당해
"정경심 왜 구속됐는지 모르는 건가"
윤희숙 "웃을 일 없는데 조국 덕에 웃는다"

조국 전 장관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 ‘충격’"이라는 한 매체의 기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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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자신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입시 비리 의혹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법정 구속돼 있는 상황에서 타인의 입시 비리를 비판하는 듯한 행태는 이중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한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딸 조민 씨의 입시 비리 혐의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수감돼 있다. 당시 재판부는 총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교수에게 벌금 5억 원과 1억 4000만 원의 추징금도 부과했다. 재판부는 중 허위·조작 스펙 등 7가지를 딸 조 씨의 입시에 활용해 서울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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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 판결에도 조국 전 장관은 이에 사과는커녕 "제가 법무부장관에 지명되면서 이런 시련은 어쩌면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되었나 보다"라며 "항소심서 진실을 다투겠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정경심 교수가 왜 구속됐는지 조국은 모르는 건가", "아시타비의 정석이다"라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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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