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마음 힘들 때 어떻게 돕나요'…학부모 온라인 강연
교육부와 열린의사회는 10대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6일까지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춘기 자녀의 이해, 자녀의 품행 문제 이해와 대처, 자녀의 자존감 향상,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등을 주제로 정신건강 전문의들이 강연에 나선다.

온라인 강연은 총 9회 일정으로, 매주 월·수·금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지난 8일과 10일 이미 두 번 열렸다.

강연 마지막 날인 26일 이후에는 '위닥터'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weedoctor)에서 모든 강연 영상을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누구나 '랜선 위(Wee)클래스' 홈페이지(https://www.lanweeclass.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교육부는 전문 상담 교사와 전문 상담사가 학생들의 심리·정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신학기부터 학교 상담실 화상상담(랜선 Wee클래스)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에는 현재 98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이번 강연으로 일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녀의 심리적 어려움을 학부모들이 조기에 발견하고 자녀와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이 마음 힘들 때 어떻게 돕나요'…학부모 온라인 강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