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에도 기관 핵심기능 유지 가능한 체계 구축

국토안전관리원, '재해경감활동 경영시스템' 도입
국토안전관리원이 재난사고 발생 때 핵심 기능 중단 없이 기관을 운영하기 위한 '재해경감 활동 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해경감 활동은 사고에 대비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업무 중단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핵심 기능의 신속한 복구 등과 관련한 계획을 세워 핵심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업무영향 분석, 위험성 평가, 사업 연속성 확보 전략수립 등을 통해 재해 경감이 가능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안전부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도 획득할 계획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10일 오후 진주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재해경감 활동 경영시스템 도입 선포식을 했다.

박영수 원장은 "재난 때 기관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면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