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이틀 연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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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자체는 이날과 마찬가지로 5등급차 운행 제한, 석탄발전 상한제약 등의 저감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 대상에는 저공해조치 신청 차량 등도 포함된다.
전국 석탄발전 중 21기는 가동을 정지하고, 32기는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 제약을 시행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 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 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해야 한다.
각 시도와 관할 구역 환경청은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단속을 강화하고, 비산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도로 물청소도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시민들에게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되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당부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이번 고농도 상황은 전날 초미세먼지(PM2.5)가 대기 정체로 인해 잔류하면서 지속됐다.
오는 15일까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되다 16일부터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