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확진자 발생 상동읍 코로나19 검사 돌입
강원 영월군 보건당국이 11일 상동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33번) 발생과 관련해 33번 근무 시설 관련자 30명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부터 검사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이번 코로나19 검사 대상을 가족은 물론 학교, 종교시설 등 인근 시설 관련자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건당국은 상동읍사무소 옆 경로당 주차장과 상동초등학교 운동장에 각각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관련 시설에 대해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이동 동선·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영월 확진자 33번은 지난 10일 영월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