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16일 미일 외교·국방장관 회담 도쿄서 개최 발표
일본 정부가 오는 16일 도쿄에서 미일 외교·국방장관(2+2) 회담을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외무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15~17일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일본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16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과 미일 외교장관 회담도 한다.

외무성은 "바이든 정권 출범 후 이른 시기에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이 첫 외국 방문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미국이 미일 동맹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은 일본 방문을 마치고 오는 17~18일 한국을 방문해 정의용 외교장관, 서욱 국방장관과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을 갖는다.

日정부, 16일 미일 외교·국방장관 회담 도쿄서 개최 발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