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최대 200만원까지
강원 양구군은 창의적인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행복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강사비, 재료비, 체험비 등을 지원하며 비대면 활동도 포함한다.

양구군은 청소년 동아리 30여 곳을 선발해 사업 규모와 성격 등에 따라 동아리 1곳당 50만∼200만원을 지원한다.

18일까지 학교 등을 통해 신청을 받아 청소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동아리 구성의 적합성 및 지속성, 사업내용의 적절성 등을 심사한다.

양구지역 학교 및 청소년 시설에 소속된 9∼18세 청소년 10명 내외로 구성된 동아리로서 연중 6차례 이상 활동할 수 있어야 하고, 동아리 지도자가 반드시 배치돼야 한다.

양구군 관계자는 "대중공연 동아리 등 특정 분야나 대상에 쏠리지 않도록 활동 분야를 고려해 선정하되 동아리 페스티벌, 버스킹 등 청소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