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일제 잔재 청산하자"…충북도의회 조례 제정 추진
10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11∼23일 열리는 제389회 임시회에서 '일제잔재 발굴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한다.

송미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일제 관련 장소와 시설물, 친일 인사의 행적 기록물 등을 찾아내 정리하는 것이 골자다.

또 이를 역사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충북도교육감과 협의하고, 일제잔재물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관리 방안을 심의하도록 한다.

이 조례안은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