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보험 핀테크' 보맵에 전략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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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2015년 류준우 대표가 창업한 보맵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험상품 추천과 건강 분석, 보험금 청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 전문 핀테크, 즉 인슈어테크 기업이다.
최근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인가를 얻었다.
현대해상은 이번 전략적 투자에 따라 보맵과 공동으로 데이터 기반 상품 개발·마케팅과 디지털 채널 활성화를 추진한다.
조영택 현대해상 디지텉기획파트장은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인슈어테크 업체인 보맵과의 협업으로 미래 보험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디지털 생태계 내 다양한 구성원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빅테크, 스타트업은 물론 서울핀테크랩 등 육성 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디지털 역량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으며, 개별 스타트업과의 소통 채널인 디지털파트너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