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만7천992건 검사…지난해 12월 이후 누적 6천598명 확진
수도권 임시 검사소서 76명 확진…수도권 지역발생의 21.5%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된 신규 확진자는 총 76명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452명)의 16.8%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54명 중에서는 21.5%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 76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24명, 경기 50명, 인천 2명이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6천598명이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 경기 66곳, 인천 6곳 등 총 98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고 전날 하루 총 2만7천992건의 검사가 시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