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막자" 당진시, 외국인 근로자 전체 코로나19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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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일 주요 산업단지서 이동 선별진료소 운영
최근 3밀(밀폐·밀접·밀집) 환경에 노출된 취약사업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충남 당진시가 외국인 근로자와 불법체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에 나선다.
당진시는 지역 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체별 선제 검사 이행 촉구 안내문을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제 진단검사는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다.
선별진료소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오는 13일과 20일 송악부곡단지 내 근로자복지관과 합덕일반산업단지 내 풋살장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한다.
이인숙 당진시보건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개인 신상 노출 우려를 이유로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선제 검사 목적이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진지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1천700여명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당진시는 지역 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체별 선제 검사 이행 촉구 안내문을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제 진단검사는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다.
선별진료소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오는 13일과 20일 송악부곡단지 내 근로자복지관과 합덕일반산업단지 내 풋살장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한다.
이인숙 당진시보건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개인 신상 노출 우려를 이유로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선제 검사 목적이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진지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1천700여명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