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역서 감전 추정 사고…작업자 2명 의식 잃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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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30대 남성과 50대 남성 등 작업 중이던 서울교통공사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2명이 의식을 잃었으나, 호흡과 맥박은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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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안에 있던 승객들은 대피했으며, 오후 6시 9분부터 7시 5분까지 1시간가량 양방향 전동차 16대가 상동역에 서지 않고 무정차 운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50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현장 인근에 안전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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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고 현장에는 이들 근로자 2명과 공사 소속 현장 감독자 1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점검 과정에서 근로자들이 다친 것은 맞으나 아직 감전으로 인한 부상인지는 정확하지 않아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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