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에는 파주시의회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파주시 유치 결의안'을 채택했고, 이어 시민의 염원을 결집하는 서명운동 추진까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공공기관의 유치 경쟁이 마무리될 때까지 48만 시민의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뜻을 모으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1, 2차 유치경쟁에서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고 이번 3차 공공기관 이전은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게 목표다.
이번 서명운동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온라인 서명은 파주시청 홈페이지와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배너 링크, QR코드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서명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경의·중앙선 역사,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된다.
파주시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김회광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추진단(TF)을 구성하고 서명운동, 온라인 릴레이 응원전, SNS 응원 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11일에는 도·시의원, 시민들과 함께 온라인 발대식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유치 추진 전략을 전 시민과 공유하고 공공기관 유치 성공에 대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