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3명 추가 확진…중구 일가족 관련 등(종합)
대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이 추가됐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이 많은 8천697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동구, 남구, 북구 각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북구 재활병원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다.

중구 일가족 및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지난 3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확진된 데 이어 가족과 남구 한 체육시설 및 사우나 이용자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1명은 중구 한 식당과 관련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13명으로. 104명은 8개 병원에서, 9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또 요양병원, 요양시설, 환자 치료 의료기관 등 이달 코로나19 예방 접종 대상자 4만361명 가운데 이날 0시까지 1만9천531명이 접종을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