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서림초, 주차장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

광주 서림초등학교가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개방 시간은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고, 주말과 공휴일은 24시간 개방한다.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려는 주민은 서림초에 실명 등록해야 한다.

서림초는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주차 공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북구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주차장을 무료 개방했다.

서림초 관계자는 "구도심에 위치한 서림초 주변은 주차 공간이 협소해 불법 주정차 등으로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함께 쓰는 나눔 주차장'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들과 상생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