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확진자 39명 발생한 닭 가공업체 특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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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3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월면 소재 닭 가공업체를 특별관리한다고 8일 밝혔다.
진천군은 이날 이 업체 근로자 700여명을 전수검사했으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86명은 사흘에 한 번씩 검사하기로 했다.
또 이 업체 기숙사의 근로자는 1인 1실을 사용하고 방역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 업체서는 지난달 28일 50대 외국인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39명이 연쇄 감염됐다.
이들 중 37명은 외국인 근로자다.
방역 당국은 외국인들이 기숙사 집단생활 등 통해 급속히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기 진천군 보건소장은 "설 명절 이후 관내 확진자 76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 업체에서 나왔다"며 "지역사회로 전파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관리와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또 이 업체 기숙사의 근로자는 1인 1실을 사용하고 방역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 업체서는 지난달 28일 50대 외국인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39명이 연쇄 감염됐다.
이들 중 37명은 외국인 근로자다.
방역 당국은 외국인들이 기숙사 집단생활 등 통해 급속히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기 진천군 보건소장은 "설 명절 이후 관내 확진자 76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 업체에서 나왔다"며 "지역사회로 전파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관리와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