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캐슬 웨딩홀 결혼식장 방문자 검사 당부

제주 고등학교에서 3학년 재학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났다.

제주 고등학교 고3 학생 확진자 늘어…총 3명 발생
제주도는 7일 총 3명(도내 594∼596)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2명(도내 594번, 596번)이 오현고등학교 고3 학생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들 2명의 확진으로 지난 6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오현고 고3 학생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도는 오현고 고3 학생 접촉자 총 79명을 격리하도록 했다.

또 교직원과 학생 13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도는 지난 6일 탐라중 교사 1명도 코로나19에 확진됐지만,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제주도교육청은 현재 오현고 3학년과 탐라중학교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제주시 아라동 '아라캐슬 웨딩홀' 결혼식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같은 동선 도민과 관광객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