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백신 접종률 요양병원 75%·요양원 55%
8일 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3만6천87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고 시가 8일 전했다.

이 가운데 7일 접종을 받은 신규 접종자는 424명이다.

1차 접종은 국내에서 지난달 26일 시작됐다.

서울에서는 7일까지 열흘간 요양병원 입원자·종사자 1만2천910명(접종률 75.1%), 요양원 입소자·종사자 4천234명(〃 54.7%),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98명(〃 1.9%)이 1차 접종을 받았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이달 4일 접종을 시작했으며, 나흘간 1만6천879명(〃 19.9%)이 접종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하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접종은 지금까지 2천655명(〃 19.1%)이 받았다.

서울에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8일 0시까지 467건이었다.

서울에서는 이날 1단계 접종대상자 중 22개 시설 1천141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