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초등학교·돌봄기관에 원격수업 지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박물관 단체관람이 어려워진 초등학교 학급과 돌봄기관을 위해 비대면 원격수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박물관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한 실시간 연결로 원격수업을 지원키로 했다.

학교 교실에서도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다.

팝업북·입체카드·공예 등을 통해 백제인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체험학습도 가능하다.

'온조역사체험교실'(3월 24일∼6월 9일, 매주 화·수, 초등 5∼6학년), '학교 밖 박물관 교실'(4월 1일∼6월 4일, 매주 목·금, 초등 4∼6학년), '근초고왕 역사놀이교실 체험학습'(6월 16일∼7월 16일, 매주 수·목·금, 초등 4∼6학년) 등 3종의 체험학습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나 돌봄기관의 담당교사나 기관 관계자는 한성백제박물관에 전화로 일정을 협의한 후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시청각 수업교재와 체험활동 교구는 원격수업 전에 도착하도록 미리 발송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02-2152-5837, 5846, 585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baekjemuseum.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