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유일 국가기념일 지정 3년째
제61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 8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서
대전시는 오는 8일 오후 4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제61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3·8민주의거 참가자,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3·8민주의거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여는 영상, 편지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3·8찬가 제창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4·19 혁명 기폭제로 평가받는 3·8민주의거는 1960년 제4대 정·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자유당 정권의 선거 개입과 불의에 항거해 대전고 등 충청권 7개 학교 고등학생 주도로 일어난 시위다.

2018년 충청권 첫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시는 '3·8민주의거 정신의 정립', '3·8민주의거 정신을 대전 브랜드로 육성', '3·8민주의거 정신을 시민정신으로 승화'를 3대 전략으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61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 8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