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관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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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종 복원·서식지 보호, 연구자원 공동 활용 및 공동 연구, 생태교육 콘텐츠 개발·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서식지 개선·관리, 사후모니터링과 주민교육 등을 연계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신안군은 2009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고, 2016년 신안군 전역(3천238.74㎢)이 확대 지정됐다.
다도해와 국내 최대 갯벌 등 도서·연안 생태계가 잘 발달한 지역으로 참달팽이, 신안새우난초, 나도풍란 등 멸종위기종의 서식지이자 철새들의 중간정착지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자원을 확보하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