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올해부터 어린이집에 처음 입소하는 영유아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안성시, 생애 첫 어린이집 입소 영유아에 입학준비금 10만원
입학준비금은 어린이집 입소 시 원복, 체육복, 가방, 명찰 등의 구매 비용으로, 영유아 1명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입소일 기준 6개월 이상 관내 주민 등록된 영유아이다.

올해 1천600여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1억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매달 1∼15일 입소 물품 구매 영수증과 보호자의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 등록지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라며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만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