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있는 한 일반음식점에서 종업원과 손님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됐다.

제주 음식점 '더문' 종업원·손님 확진…"동선 겹치면 진단검사"
제주도는 지난 2∼3일 제주시 연동 소재 일반음식점인 '더문'의 종업원 2명과 손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일반음식점 더문을 지난달 27일 오전 3시 50분∼오전 5시, 지난 1일 오후 9시∼2일 오전 4시 방문한 이력이 있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도는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시 노형동 에스엠볼리장 관련, 28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한 결과, 233명이 음성 판정이 나왔고 5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총 582명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는 총 161명이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