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국제우호도시 러시아 야쿠츠크시에 코로나19 방역용 KF-94 마스크를 보낸다.

노태철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객원지휘자가 3일 'KBS 사회봉사단 사랑의 마스크 보내기' 사업에 응모해 확보한 마스크 1만5천장을 야쿠츠크시와 우호 도시관계인 창원시에 기탁했다.

노태철 객원지휘자는 야쿠츠크시에 있는 야쿠티아 국립예술대학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어서 야쿠츠쿠시와 인연이 있다.

현지로 보내지는 마스크는 고려인 등 시민들에게 전달된다.

창원시는 러시아 극동에 위치한 야쿠츠크시와 1999년 우호도시 결연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