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다시 5만달러를 돌파하며 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다시 5만달러를 돌파하며 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다시 5만달러를 돌파하며 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오후 7시10분 기준, 전날 동시간 대비 6.6% 상승한 5만160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월21일 5만8330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한 뒤 점차 하락해 같은 달 28일에는 4만3241달러까지 급락했지만 이후 조금씩 상승하면서 지난 1일 4만9784달러로 올랐고, 전날에는 5만127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미국에서 대기업과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말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변동성에 대한 우려와 규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이날 비트코인 상승은 미국 정부가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하면서 규제의 명확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