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95명 확진…전날보다 1명↑
수요일인 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명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인 2일(94명)보다 1명 많고, 지난주 같은 요일인 지난달 24일(114명)보다는 19명 적다.

하루 전체 발생 확진자 수는 3월 2일 119명, 2월 24일 122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8일 90명, 16일 258명, 28일 92명으로 등락이 컸던 때를 제외하면 올해 1월 7일부터 하루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3월 3일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1명이었고 나머지 94명은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영등포구 음식점 관련 6명,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4명, 노원구 어린이집 관련 3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강남구 직장과 광진구 지인모임, 중랑구 요양시설 관련 감염도 1명씩 늘었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 7명, 기타 확진자 접촉 3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31명이다.

3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천66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