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1천500명 휠체어 보조케이스 지원
서울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1천500명에게 백팩 형태의 보조케이스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작년 지원 사업으로 이 보조케이스를 써 본 장애인 500명 가운데 17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는 디자인(88%), 크기·색상(88%), 이용 편리성(87%) 등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원 신청은 서울시 4대 권역별 보조기기센터로 3월(1차)과 6월(2차)에 할 수 있으며, 배송은 각각 4월과 7월에 이뤄진다.

지원 우선순위는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저소득층 아닌 성인' 순이다.

서울시 등록장애인 중 휠체어 사용자는 작년 말 기준으로 1만9천147명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