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그 감동을 다시"…CGV 명작 재개봉 전용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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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올해 말까지 CGV만의 테마별 큐레이팅을 통해 우리들의 기억 속에 명작으로 남아있는 한국영화들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복원 작업을 진행해 향상된 화질과 음질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3월에 선보이는 콘텐츠 테마는 ‘시그니처K BEGINS :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시작’이다.
이름 그대로 2000년대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포문을 연 영화 2편으로,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태극기 휘날리며’와 ‘공동경비구역 JSA’를 상영한다.
특히 19일에는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테마의 상영작인 ‘태극기 휘날리며’와 ‘공동경비구역 JSA’를 관람한 고객들에게는 영화 일러스트 이미지로 디자인 한 한정판 티켓도 선착순 증정한다.
김홍민 CGV 편성전략팀장은 “한국영화의 성장기라고 볼 수 있는 2000년 전후의 작품들을 모아 관객들에게 극장에서 다시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양한 작품을 극장에서 선보임으로써 한국영화계가 재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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