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윤다희 기자] 2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KB스타즈가 신한은행에 71:6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사진)이 5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16(116타수 25안타)으로 소폭 올랐다.지난 달 27일에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4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 시달렸던 김하성은 이날 8번 타순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해 1번 타자, 올 시즌 초반엔 중심 타순에서 맹활약했던 김하성은 최근 슬럼프가 이어지면서 하위타순으로 밀려났다.김하성은 이날 초반에도 부진을 이어갔다. 2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신시내티 선발 닉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몸쪽 높은 직구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1-0으로 앞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범타로 아웃됐다. 2사에서 마르티네스의 낮은 체인지업을 건드려 2루수 내야 뜬 공을 쳤다.안타는 5-2로 앞선 6회말 공격에서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신시내티의 두 번째 투수인 벅 파머의 가운데 몰린 초구 싱킹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타 때 3루를 밟은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루 땅볼을 치자 홈으로 쇄도해 득점했다. 전진 수비를 하던 신시내티는 홈으로 공을 던졌으나 빠르게 스타트를 끊은 김하성을 막지 못했다.7회말 네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김하성은 에밀리오 파간의 볼 3개를 참았다. 파간은 스트라이크존 아래 경계선에 걸치는 컷패스트볼 3개를 연
암표를 사서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관람했던 LIV골프 최고경영자 그레그 노먼(호주)이 오는 7월 열리는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도 초청받지 못했다.1일(한국시간) 미러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디오픈을 주관하는 R&A의 대외협력 담당 마이크 우드콕이 노먼에게는 역대 우승자 예우 차원에서 주는 대회 관람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고 입장권을 사서 보러 오라고 말했다. 우드콕은 "노먼은 (대회 초청 인사 명단에) 없는 것 같다"며 "만약 있다면 내가 모를 리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먼이 입장권을 구매했는지도 모르겠다"며 "아직은 입장권을 재판매하는 곳이나 호텔에서 입장권을 구할 수 있으니 그런 데를 찾아보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마스터스 때도 주최 측이 초청하지 않아 암표를 사고 경기장에 들어왔던 노먼에게는 또 한 번 수모를 겪을 판이다. 마스터스는 노먼이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대회라지만, 디오픈은 노먼이 1986년과 1993년 두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인연이 있다.디오픈은 역대 우승자한테 반드시 관람 초청장을 보내지는 않지만 대개 역대 챔피언이 대회를 보러오도록 클럽하우스 이용을 포함한 입장권을 준다. 이런 관행에도 R&A가 올해 노먼을 콕 집어 배제한 것은 LIV골프에 대한 R&A의 적대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일이라는 해석이다.R&A는 2022년 제150회 디오픈을 골프의 발상지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개최하면서 역대 챔피언 만찬에 노먼을 초대하지 않았다. 막 출범한 LIV골프를 이끌면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비롯한 기존 골프계와 분란을 일으킨 데 대한 불쾌감을 노먼에게 전달한 것이었다. 노먼은 당시 "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과 호흡을 맞췄던 하비에르 아기레(65·멕시코) 감독의 차기 행선지에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이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아기레 감독과 마요르카의 재계약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아기레 감독은 2년 이상 계약기간을 원하고 있고,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아기레 감독은 마요르카뿐만 아니라 다른 목적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중 하나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 대표팀 사령탑이 공석인 한국 대표팀"이라며 "멕시코 대표팀과 오사수나(스페인) 클럽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아기레 감독은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지도자다. 2022~2023시즌부터 마요르카를 지휘하고 있는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의 재능을 인정하며 제대로 활용한 지도자로 손꼽힌다. 아기레 감독의 지휘 아래 이강인은 2022~2023시즌 마요르카에서 6골 7도움으로 자신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아기레 감독은 클럽뿐만 아니라 국가대표를 지휘한 경력도 풍부하다.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고 2002 한일 월드컵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했고, 일본 대표팀과 이집트 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다.다만 아기레 감독은 2010~2011시즌 레알 사라고사(스페인)를 지휘할 당시 발생한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2015년 2월 일본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아픈 기억도 있다.한편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나선 대한축구협회는 최종 후보군을 2∼3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