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아스파라거스, 토마토에 이어 이번엔 꽃이다.

완판 시리즈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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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아스파라거스·토마토에 이어 이번엔 강원산 튤립 완판"
강원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튤립 6만 송이 판매 행사가 8일 만에 완판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판 행사는 지난달 15일 도와 마켓컬리 간 농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이뤄졌다.

이후 같은 달 22일 꽃 판매 이벤트를 시작한 지 8일 만의 완판이다.

이 기간 마켓컬리를 통해 판매된 강원도 산 튤립은 6만여 송이에 달한다.

하루 평균 7만5천 송이가 주문·판매된 셈이다.

이 특판을 위해 도는 마켓컬리에 공급하는 튤립 소포장비 일부를 농가에 지원하고, 마켓컬리는 기존 튤립 판매가격보다 25% 할인된 가격에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했다.

이영일 도 농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입학·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화훼소비 극성수기에 어려움을 겪은 도내 화훼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감자·아스파라거스·토마토에 이어 이번엔 강원산 튤립 완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