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장지 제조공장서 불…70대 근로자 1명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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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후 1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 잡아
인천 한 화장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한 끝에 1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2일 오전 10시 16분께 인천시 서구 당하동 한 화장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0대 근로자 A씨가 공장 내 물품을 밖으로 꺼내다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1층짜리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공장 내외부와 생산 설비 등이 탔으며 근로자 30여명이 공장 밖으로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불이 난 공장 건물은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장애인 등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7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33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등 인력 146명과 펌프차 등 장비 39대 등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했으며, 낮 12시 5분께는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관할 지자체인 인천 서구청은 화재 사실을 알리는 재난 문자를 보내고 주변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나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검은 연기가 높이 치솟자 관련 신고 27건이 119에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초기 진화는 했으나 잔불 정리를 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용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일 오전 10시 16분께 인천시 서구 당하동 한 화장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0대 근로자 A씨가 공장 내 물품을 밖으로 꺼내다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1층짜리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공장 내외부와 생산 설비 등이 탔으며 근로자 30여명이 공장 밖으로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불이 난 공장 건물은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장애인 등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7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33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등 인력 146명과 펌프차 등 장비 39대 등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했으며, 낮 12시 5분께는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관할 지자체인 인천 서구청은 화재 사실을 알리는 재난 문자를 보내고 주변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나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검은 연기가 높이 치솟자 관련 신고 27건이 119에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초기 진화는 했으나 잔불 정리를 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용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