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졌다고 1일 밝혔다.

사망자는 김해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진주 경상대병원에서 2개월가량 치료받다가 이날 숨졌다.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도는 확인했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남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해외 입국자와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각 2명, 도내 확진자 접촉자 1명이다.

해외 입국자는 인도와 러시아 국적의 외국인이다.

타지역 확진자는 부산과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로 확인됐다.

도내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천144명으로 늘었다.

2천71명은 퇴원했고 63명이 입원 중이다.

누적 사망자는 10명이다.

경남 60대 코로나19 환자 두 달 치료 끝에 숨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