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0명 신규확진…11일째 100명대 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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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185→180→123→130→106→125→144→122→132→131→120명으로 100명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27일 발생한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고 나머지 117명은 국내 감염으로 추정됐다.
27일의 확진율(당일 확진자 수 나누기 전날 검사 인원)은 0.4%로, 지난 23일 이래 0.4∼0.5%대를 유지하고 있다.
검사 인원은 25일 2만5천917명, 26일 2만9천1명이었다가 토요일인 27일에는 2만2천932명으로 줄었다.
최근 보름간(13∼27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2만6천442명이 검사를 받았고,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48명, 확진율은 0.6% 수준이었다.
주요 집단감염의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관악구 지인·직장 관련 4명,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3명,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3명, 광진구 지인 모임 2명, 강동구 소재 사우나 1명, 양천구 가족·직장 관련 1명, 서초구 소재 의료기관(올해 2월) 1명, 송파구 소재 요양병원(올해 2월) 1명 등이다.
기타 집단감염으로 신규 확진자 4명이 나왔고,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사례로 기타 확진자 접촉 61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감염 경로 조사중 30명 등이 있었다.
'관악구 지인·직장' 집단감염은 이달 14일 관악구 주민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이래 전국에서 23명(서울 22명 포함)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로부터 지인, 가족, 직장 동료 등으로 전파된 후 n차 전파도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437명을 검사했다.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관련 집단감염은 입원 환자 2명이 12일 확진된 이래 지금까지 전국에서 264명(서울 202명 포함)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병원 환자가 84명, 직원이 40명, 간병인이 20명, 보호자 등 다른 접촉자가 120명이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첫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총 9천720명을 검사했다.
28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2만8천240명이었다.
이 중 2만5천1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2천843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의 누적 사망자 수는 380명으로, 24시간 만에 2명이 새로 파악됐다.
1월 7일에 확진된 송파구민이 2월 26일에 숨졌으며, 이달 5일에 양성 판정을 받은 영등포구민이 24일에 사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개시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서울에서 2천417명이 받았다.
날짜별로는 26일 2천66명, 27일 351명이다.
방대본은 26일 접종 사례가 다음날 뒤늦게 등록된 경우가 있어 집계치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