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의사가 먼저 맞고 '이상 없음' 알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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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1호 접종 아주대요양병원 부원장 "홍보대사로 나설 의향"
"의사인 내가 먼저 맞아 백신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
경기 수원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1호 백신 접종자인 김주형 아주대요양병원진료부원장은 26일 "코로나19 백신은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16분께 병원 1층 진료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김 부원장은 "모든 사람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백신 접종 홍보대사가 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호 접종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염 시장은 "일상을 되찾는 지름길은 백신 접종"이라며 "어렵고 힘든 여건에서도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주시는 시민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과 함께 접종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 접종 이후 간호사, 일반 직원 등 요양병원 종사자 9명이 50여분에 걸쳐 추가 접종을 받았다.
접종을 마친 종사자들은 대부분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고 접종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접종 후 15분가량 대기하며 몸의 이상징후를 살폈지만 이상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수원에서는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 64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역학조사요원, 의료진 등 우선접종 대상자 1만9천135명이 이날부터 3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만 18세부터 64세까지 일반 시민 84만여명에 대한 접종은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의사인 내가 먼저 맞아 백신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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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의사가 먼저 맞고 '이상 없음' 알리고 싶어"](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KR20210226140300061_01_i_P4.jpg)
이날 오후 2시 16분께 병원 1층 진료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김 부원장은 "모든 사람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백신 접종 홍보대사가 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호 접종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염 시장은 "일상을 되찾는 지름길은 백신 접종"이라며 "어렵고 힘든 여건에서도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주시는 시민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과 함께 접종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 접종 이후 간호사, 일반 직원 등 요양병원 종사자 9명이 50여분에 걸쳐 추가 접종을 받았다.
접종을 마친 종사자들은 대부분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고 접종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접종 후 15분가량 대기하며 몸의 이상징후를 살폈지만 이상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수원에서는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 64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역학조사요원, 의료진 등 우선접종 대상자 1만9천135명이 이날부터 3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만 18세부터 64세까지 일반 시민 84만여명에 대한 접종은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