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충북 괴산과 진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괴산·진천서 2명 확진…충북 누적 1천740명(종합)
충주시보건소에 따르면 40대 외국인 A씨가 전날 이 지역 대학병원으로 진료받으러 왔다가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시 발열과 복통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괴산 곡물 생산 공장 종사자다.

시보건소는 A씨의 충주지역 동선을 파악한 후 괴산군보건소와 협력, 역학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진천에서는 마트에 근무하는 40대 B씨가 확진 판정받았다.

B씨는 의심증세가 있어 전날 진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았다.

진천군보건소는 B씨의 동선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이들을 포함한 충북 누적 확진자는 1천740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