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5명 추가 확진…4명은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종합)
인천시는 25일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이며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가족·지인과 관련해서는 3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다.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서구 병원과 관련해서도 이날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가 1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7명, 서구 5명, 미추홀구·부평구·계양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8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105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천39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