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신공항 예상 사업비만 28조…'토건공화국' 실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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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덕도신공항을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및 법무부까지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은 “무조건 하라”며 윽박지르고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후보군 중 가장 부적합한 입지로 평가받았음에도 예비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까지 없애고 예상비용이 '반의반'이라는 거짓까지 보태 힘으로 밀어부치는 여당의 '졸속'과 '후안무치'에 '참을 수 없는 정치의 가벼움'을 느낄 뿐이다"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과거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참모들을 불러 '경제가 잘되는 방안을 말해보라'고 했다"면서 "경제 참모를 맡던 새뮤얼슨은 '선거기간 중 내걸었던 공약을 무시하면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