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재 발생 41% 주거시설…음식물 조리 '주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주거시설 화재가 빈발한다며 25일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2018∼2020년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 1만7천337건 중 41.6%인 7천217건은 주거시설에서 일어났다.

주거시설 발화 원인의 64.7%는 '부주의'였다.

부주의 종류는 음식물 조리 2천570건(55.0%), 담배꽁초 885건(19.0%), 가연물 방치 331건(7.0%) 등이었다.

시는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