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예방'…변산반도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출입 통제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에 내변산 분소∼가마소 삼거리∼굴바위(7.4㎞), 바드재∼용각봉 삼거리(1.9㎞), 세봉 삼거리∼가마소 삼거리(1.9㎞), 세봉 삼거리∼인장암(1.2㎞), 만석동∼감불(3.8㎞) 등 구간이 통제된다.

산불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10개 탐방로는 평소와 같이 개방한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통제 탐방로 및 비법정 탐방로의 무단 입산, 인화물질 반입, 흡연 행위 등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한명균 탐방시설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 때문에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